호비를 처음 봤을때부터 너무나 좋아한 딸내미.
잘때나 여행갈때나 어린이집갈때 꼭 챙겨가는 호비인형이에요.^^
호비 율동 세미나 접수 문자를 받고 바로 신청을 했어요.
다행히 당첨이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.

행사장에 도착하니 번호표를 주더라구요. 그 번호표가 호비랑 사진찍을때 순서가 되는데
거의 정각에 도착해서 91번 받았네요. ^^

앉자마자 바로 프로그램 시작했어요. 10분만 일찍 도착했으면 제가 더 여유가 있었을텐데
정신이 없긴 했어요.

생활습관 교실 화장실을 잘가요를 보고 통통언니랑 튼튼아저씨랑 약속을 해서 그런가
집에서도 밖에서도 화장실을 잘가서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. ^^ 저번달부터 배변훈련하는데 가속도가 붙었어요.
33개월 아기라서 30분이 길게 느껴지긴 했나봐요. 잘 따라 하면서도 손을 깨끗이 씻어요 끝나자 마자 엄마 집에가고 싶어요 그랬네요.

타이밍이 얼마나 절묘한지 바로 율동놀이 교실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열심히 율동따라하고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어요. 오늘 아침엔 호비율동 재미있었다고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.

기다리던 호비랑 포토타임. 한참 기다려 사진찍었는데;;;;; 사진찍을때 표정이 얼었네요. ㅠ.ㅠ
엄마가 김치를 안해줘서라는데....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해서 김치를 외쳐줘야겠어요.

아빠랑 같이 못가서 아쉬웠지만 호비 덕분에 좋은 추억만들고 왔습니다.
당첨선물도 푸짐하고 이벤트로 호비 크로스백도 받아서 기뻤고 무엇보다도 딸내미가 호비 크로스백 맘에 든다고 해서 더 좋았답니다.